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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나는 집순이니까 자가격리 개껌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몸이 괜찮아야 하는 거였다……
평소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어서인지
증상들이 많고 무척 힘들다
잠든지도 모르게 계속 잠들어있고,
근육통과 손발진이 아주 심하고
기침, 인후통, 두통, 코막힘, 식욕부진, 어지러움 증상이 있고
후각도 미각도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하루종일 잠만 자게 되어서
핸드폰에 움직임이 없는데 집에 있는 거 맞냐고
주민센터에서 확인전화도 몇 번 받았다
그만큼 그냥 핸드폰이고 나발이고.. 뭔가 할 정신이 없다
지금은 약을 먹고 눕기 전에 잠깐 상황을 적어본다
왜냐면.. 크리스마스니까
이번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확진자 격리엔딩이 될 거라곤 생각을 못했지만
아무튼.. 메리 크리스마스
평생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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